【 앵커멘트 】
오늘의 화제를 모아모아 소개해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.
오늘은 산업부 박은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, 어서오세요.
손상된 2조 원, 무슨 돈인가요?
【 기자 】
네 오늘 한국은행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를 공개했습니다.
금액으로는 총 2조 423억 원입니다.
치매 노인이 5만 원권이 든 냄비를 달궈 손상되기도 했고, 땅 속에 보관하다 습기가 차 지폐가 망가지기도 했습니다.
손상된 지폐를 낱장으로 이으면 총 길이가 5만 262km인데요.
경부고속도로를 60번 오가는 길이이고, 잠실 롯데타워 높이의 241배입니다.
【 질문 2 】
엄청나네요, 매년 이 정도인가요?
【 기자 】
재작년보다는 훨씬 줄었습니다.
37.2%인 2억 3904만 장이나 손상화폐가 덜 나온 겁니다.
카드를 많이 쓰기도 하고,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결제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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